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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원산지인 매실은 이미 3,000년전부터 약재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한국에 전해진 것은 삼국시대로, 고려 초기부터 약재로 써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매화나무에서 꽃이 지고 나는 이 매실은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 녹색 빛을 띄며 열매를 맺습니다!
이 매실 열매는 보통 살구와 매우 닮아 전문가가 아니면 헷갈리기가 쉬울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악덕 상인의 경우에는 덜 익은 살구와 개살구, 솎아낸 어린 복숭아등을 섞어 파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그정도로 열매만보고서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해요.
오늘은 청을 만들어 먹거나 장아찌를 해먹거나, 원액을 시원한 물에 타서 먹어도 맛있고 특히 입맛이 없는 계절인 여름에 신맛으로 입맛을 돋구는데 효과적입니다! 자 그럼 매실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 효능
일단 매실을 대표하는 성분인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즉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몸이 피로할때 싸이는 젖산을 매실에 함유된 시트르산 성분이 분해하여줍니다.
추가로 매실에는 귤의 4배에 달하는 구연산이 있는데 이 구연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시켜 역시 피로회복을 돕습니다.
그리고 숙취해소에도 좋은 것이 바로 매실인데요. 그 이유는 매실에 있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이라고 하는, 간을 보호하면서 해독작용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있기때문입니다.
또 매실액을 상처부위에 바르면 빠르게 염증을 없애줄 정도로 항균성분을 가지고 있어 매실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매실은 우리 몸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칼슘 성분이 풍부한데, 이 칼슘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유와도 찰떡궁합인데요.
메실의 신맛인 구연산은 입맛을 돋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또 유기산이라는 성분 역시 위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식욕을 돋구어 변비예방이나 변비완화, 소화불량에 좋습니다.
또한 메실의 풍부한 다른 비타민성분과 함께 거친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해열작용을 하여 열을 내리게하고 냉증과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매실과 황매실 차이점
매실은 크게 풋매,청매,황매로 나뉘어지는데요. 풋매는 풋매실이란 말로 덜 영근 상태로 구연산 함유량이 최저치입니다. 그리고 6월 5일, 절기상 망종 이후 수확한(6월 초순에 수확한) 매실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매실로 구연산 함량이 높아집니다.
그뒤 이 청매가 더 익는, 6월 말(하지)이후의 매실을 황매실이라고 하는데 살구와 비슷한 색을 띄는 것이 특징임이며, 청매보다 신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하며 수분과 유기산 함량이 최고치인 시기의 매실입니다. 구연산도 황매실이 청매실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또 매실을 많이 먹기로 알려진 옆나라 일본의 경우에서도 다 익은 황매실만 먹는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6월이 시작된 만큼 저도 순수 100%매실로 만들어진 매실원액에 물과 얼음을 타서 시원하게 저녁에 한 잔씩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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