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게임


요즘은 추억의 게임으로 자리잡은 오드한 게임이 되버린 스톤에이지 입니다. 요즘 고등학생 분들이나 군대를 가신 분들중에서도 아마 이 스톤에이지가 기억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과 4년 전 쯤까지만 해도 꽤나 건재해 보이던 스톤에이지도 요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게 눈에 띄게 보입니다. 10년전에 이 게임을 처음 접해 요즘도 간간히 하고 있는 오드유저로서는 굉장히 안타까울 뿐입니다.



스톤에이지를 추천하는 이유.

폭력성이 거의 없습니다. 전투 부분에서 폭력성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더군다나 듀얼이라는 pk도 존재하고 있지만) 전투의 취지는 적을 죽여 존재 자체를 섬멸한다는것이 아닌 기절을 시킨다는것 입니다. 

또한 간단한 턴제이므로 별도의 손놀림이 필요없습니다. 턴제라고 지루하시겠지만 듀얼을 할 경우 포션이라던지 회복스킬을 1턴당 할수 있어 굉장히 스릴감이 잇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줄어 현재 투기장에는 듀얼이나 장사하는 사람을 찾아볼수가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스톤에이지의 장점인 사양. 사양이 낮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99~2000년 사이에 이니엄측에서 오픈베타를 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오래됬기 때문에 요즘 보급되는 컴퓨터로는 무난히 돌리고도 남는 사양입니다.

또한 스톤에이지의 메리트(?),핵심인 페트가 있습니다. 가지각색의 모습과 속성,같은 종류이지만 천지차별인 능력치의 페트들을 기를수가 있습니다. 같은 펫이라고 해도 성장률에 따라 급이 달라지고 능력치가 달라짐으로서 펫의 세기도 자연스레 차이가 나게 됩니다.



스톤에이지의 단점.

스톤에이지의 큰 묘미인 커뮤니티성이 예전보다 시들어진 느낌입니다.
요새는 망겜 스톤에이지 등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정말 그런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100명이 육박했던 시끌벅적하던 투기장도 요새는 10명 남짓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4,5년전 까지만해도 "소굴갑니다ㅂㅌㅂㅌ"를 외치던 뉴비들도 어느새 사라졌고, 늘어가는건 장사유저와 샴기르마을의 개인상점 뿐 입니다. 

또한 스톤에이지는 밸런스 문제가 심각한데, 예전에 나온 펫과 클라이언트에 포함된 기본 펫들을 구펫, 케쉬나 성장률이 높게 책정되어 출시가 얼마 안된 펫을 신펫이라라고 분류를 하는데 이 경계선이 참 예매합니다.

4,5년전까지만해도 주펫계를 주름잡던 3대 주펫인 카우거,샤크론,갈푸스도 이제 신펫대열에서 내려와 구펫대열에 합류할 정도입니다. 사실 구펫신펫은 유저들이 나눈거지만 어느새 넷마블측에서도 이런 밸런스문제를 염려하고 "구펫 듀얼대회"를 개최한적이 있을 정도 입니다.

스톤에이지의 최대 단점은 쇠퇴해버린 커뮤니티성. 그로 인해 삭막해진 파티원과의 채팅창. 그리고 뉴비들의 진입장벽 또한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Posted by 슬림헬스
RSS 2.0 feed
ATOM 1.0 feed
Response
You can track responses via RSS / ATOM feed
RSS 2.0 feed
ATOM 1.0 feed